걱정말아요 그대

오늘도 수고한 당신을 위한 선물 – 감성글, 공감글, 좋은글, 명언

마음 속 지옥, 나만 그런게 아니야

막상 꺼내 놓고 보면 별거 아녜요.
그까이 꺼, 마음속 지옥.

그런데 그 안에 있을 땐
거기가 작은 새장이 아니라
망망대해인 게 문제죠.

당장은 그걸 알 수 있는 방법도 없고.
사람들과의 교류를 넓힌다고
그걸 알게 된다는 보장도 없잖아요.

그냥 견뎌야 하는데
언제까지 견디면 되는지
그것조차도 알 수 없으니 답답하죠.

게다가 나만 지옥에 갇혀서
이상해진 것 같은 느낌이
신앙처럼 강고하니 얼마나 힘들겠어요.

지금 내가 갇혀 있는 지옥이
특별한 게 아니라
전국 편의점 숫자만큼 흔하다는 걸,
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다는 걸
알게 되면 훨씬 수월해질 건데

그게 쉽지 않아요. 사는 일, 참.

이명수 / 내 마음이 지옥일 때 중에서

Next Post

Previous Post

Leave a Reply

© 2018 걱정말아요 그대

Theme by Anders Norén

걱정말아요 그대

FREE
VIEW